
A moment of equilibrium at my neighbor's rooftop. Yet, in a minute while changing the lens, the ladder was gone.
작업실 건너 옥상.
평소과 다른 뭔가를 느끼고 카메라를 들었다
그런데 잠시 렌즈를 바꿔 끼우는 그 사이 사다리는 사라져버렸다.
잠시 세워둔 공사용 임시 사다리였던 것. 단 몇 분간 존재한 선의 균형.
카메라를 들면 일상은 불현듯 미로가 되고, 나는 이상한 나라의 k.가 된다.




